태교의 의미
임산부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마음을 바르게 하고 언행을 삼가는 일입니다. 태교를 통해 태아를 건강하게 보살피고 엄마가 되기 위해 준비할 수 있습니다. 태교의 목적은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태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에 있습니다. 임산부의 행동이 태아에게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태중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태교를 위한 마음가짐
태아심리학에 따르면 태아는 수정되는 순간부터 의식이 생긴다고 합니다. 아이는 엄마의 뱃속에서의 기억을 갖고 있으며 그 안에서 오감이 발달하고, 아픔도 느낍니다. 따라서 수정되는 순간부터 뱃속의 아이를 또 하나의 인격으로 대우하고 아이와 공존하는 생활법을 배우는 게 태교의 기본입니다. 중요한 것은 태아와의 교감입니다. 아이가 늘 엄마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뱃속 아이와 유대감을 갖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입니다. 자신의 상태와 생각을 뱃속 아이에게 자주 말해주고, 아이의 태동에 귀 기울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부의 기분이나 상황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쁜 것을 보고 좋은 소리를 듣고, 기분 좋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이의 기본 마음이 좋게 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칩니다.
태교방법
태아는 모체를 통해 명암을 느끼고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규치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태아 역시 생활 리듬을 잃게 됩니다. 생활 리듬이 깨진 태아에게 태교를 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태교를 하기에 앞서 규칙적인 생활습관 아래 안정적인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의 건강한 체력이 중요합니다. 아빠에게 유전적으로 받은 지능보다 엄마의 체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엄마를 통해 제공되는 영양으로 아이의 뇌세포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자궁과 안정적인 태내 생활은 임신부의 체력에 기초하므로 임신부는 마음과 몸 모두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를 자주 쓰다듬고 산채를 자주 즐기는 것이 태교에 좋습니다. 엄마가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감촉은 태아의 뇌와 정서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다듬고 있다는 걸 태아도 느끼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감정이 뇌로 전달되며 만족 호르몬이 분비될 때 이 호르몬은 탯줄을 타고 태아의 뇌로 전달되어 신경세포를 발달시키고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만족감을 줍니다. 또한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하면 양수가 적당히 출렁거려 태아가 좋아하는 뱃속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태아가 기분 좋은 자극을 받아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밝고 예쁜 것을 보는 것은 물론 수다쟁이 엄마 아빠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오감 중 가장 빠른 발달을 보이는 것은 청각입니다. 임신 5개월 이후부터 태아는 외부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와 교감을 잘 쌓을 수 있도록 태아의 애칭을 미리 정해놓고, 이름을 부르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