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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목욕 주의사항, 목욕 후 손질, 신생아 위생관리

by sumom 2024. 4. 27.

신생아 목욕 주의사항

신생아는 자고 먹는 것 이외에 하는 일이 없어 몸이 많이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2~3회 목욕이 적절합니다. 단 손과 얼굴은 자주 닦아주고 기저귀가 닿는 부위는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일주일까지는 배꼽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부분 목욕을 하고 배꼽이 떨어진 뒤에 전신 목욕을 시켜주면 됩니다. 목욕은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에서 목욕을 하는 동안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따뜻한 방 안에서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하는 동안 아이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옷을 벗기 기전 목욕물과 목욕 시 필요한 용품을 미리 가까운 데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10분 이내가 가장 좋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목욕을 시키면 감기에 걸리거나 아이가 지치기 쉽기 때문에 목욕 시간은 1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규칙적인 신체 리듬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매일 일정한 시간을 지켜 목욕을 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머리에는 비누 사용 해도 괜찮지만 얼굴에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한 뒤에는 따뜻한 젖을 먹이거나 물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따뜻하면 한기를 덜 느끼므로 아기를 목욕시킨 뒤 바로 따뜻한 보리차를 조금 먹이거나 젖을 물리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 손질

목욕을 마치고 옷을 입힌 뒤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배꼽과 귀, 코를 소독하고 닦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배꼽 소독법입니다.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서 탯줄을 겸자째로 들어 올린 후 탯줄 아랫부분을 살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검지와 중지를 벌려 아기의 아랫배를 누르면 탯줄을 들어 올리지 않고도 탯줄 밑의 피부를 닦아줄 수 있습니다. 소독한 후에는 바로 배를 덮지 않고 잠시 두는 것이 좋고, 알코올이 다 마르면 기저귀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은 하루 2번, 오전과 오후 소독해 주는 것이 좋은데 탯줄이 떨어진 후에도 3~4일은 하루 2번씩 소독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독약은 농도 70% 알코올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에탄올을 구입하면 됩니다. 신생아는 자주 토할 뿐 아니라 한쪽으로만 누워 자는 버릇이 있어 귓바퀴와 귀 뒤쪽이 더러워지기 쉽습니다. 귀지는 일부러 파지 않아도 되고 가제수건을 이용해 귀 주변을 닦아주고 그래도 많이 더러우면 면봉으로 귀 입구까지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과 발톱을 닦을 때는 손톱깎이날을 소독약 묻힌 거즈로 닦아주는어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은 일주일에 1~2회, 발톱은 한 달에 1~2회 깎아주면 됩니다. 목욕 후 손발톱이 부드러워졌을 때나 아기가 잠든 동안 깎아주면 되고 손톱깎이는 아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위생관리

  1. 배꼽 소독
    빨간약으로 불리는 머큐로크롬은 신생아 배꼽 소독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노르스름한 빨간약인 요오드팅크제 또한 휘발성이 아니라 잘 건조되지 않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휘발성인 알코올 소독으로 배꼽 소독을 하시기바랍니다.
  2. 의류 관리
    신생아는 소변을 자주 보고 땀을 많이 흘려 옷을 자주 갈아입혀야 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2~3번 정도는 옷을 갈아입히게 됩니다. 신생아의 옷은 되도록 삶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새 옷을 그냥 입힐 경우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해서 삶아 입히는 것이 가장 좋고 여의치 않을 경우 맹물에 가볍게 헹군 뒤 말려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가제수건과 기저귀 또한 매번 삶아 햇볕에 잘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과 베갯잇은 10일에 한 번 뜨거운 물에 세탁한 뒤 햇볕에 말려 사용하면 됩니다. 아이의 옷을 삶을 때는 살균 표백제 대신 유아 전용 연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헹구지 못했을 때 아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